orsten

하 어제 규조님께서 운전해주신 금빛 영광 4회차 다녀왔는데 너무 여운이...
스토리 자체도 좋고 마음 아린데 뭔가 규조님께서 세팅해주신 방이랑, 매크로랑, 장면 시작할때 등 준비해주신게 너무 뽕차고 아름다워서 ㅜㅜㅜㅜ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버림 세상에...

올린 이미지도 규조님께서 만들어주신건데 언제 이렇게 만드셨느지 ㅠㅠ 너무 이뻐...
키퍼링 정말 공들여서 해주신거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다.........

장면이 전환될 때 마다의 음악도 넘 찰떡같은걸로 바꿔주셔서 더 몰입되어버림... ㅇ<-<
어케 이렇게 음악 잘 찾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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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음악 들으면서 생각하니까 또 가슴 아리구만

사실은 금영 처음 PC2 사명 받았을때부터 슬프기 시작..(벌써)

리츠 곁에서 죽거나, 이별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어차피 리츠 곁에서 오래 못 살면 죽어서 리츠의 삶에 도움이 되려고 생각함 ㅠㅠ

리츠 황태자로서의 자리 공고하게 해서, 앞으로 자기 없어도 잘 살 수 있도록?

흠.. 생각해보면 죽거나 떠날 날 받아놓고 기다리는거랑 마찬가지라서 이것저것 준비해두긴 했을것같음.
자기 아닌 리츠의 측근이라거나, 믿을만한 사람들이라거나..
오냐오냐 어리광 받아주는것도 자기가 곁에 있을때까지는 잔뜩 부리게 하고 싶었을듯.

여튼 결국 이별은 다가오구 ㅜㅜ (죽으려고 결심했는데, 우리 애기가 엄청 말려서 애기 믿고 포기)

마지막까지도 어떻게든 뭍에서 같이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 하고 고민 엄청함
예전 동화에서는 키스로 모든게 해결됐던거 같아서 바다로 돌아가기 전에 키스도 함 갈겼는데 얄짤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바다로 가면 영영 이별이거나, 자주 보기 힘들어질것같아서 한참 망설이고 롤플했는데
규조님께서 바다로 떠나고 나서의 해결책? 같은 느낌도 말해주셔서 우리도 파크리함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다행이었어 리츠애기.. 야다랑 평생 함께 해야돼(꽈악)

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 규조님 gm왜케 잘하시지.. 전투씬에서도 정말 감탄함 살수들 나와서 여럿이 싸우는데 살수들로 한마디씩 하시는 와중에 나레이션 지문까지 '간지'나게 넘 멋진 단어와 문장으로 써주셔서 흐아악~!! 함... 당신은 대체.. 못하시는게 무엇인가요...
그래도 몇번 롤플 해봐서 나름 어깨 펴고 들어갔는데 역시 전투지문은 어렵다고 느끼기도 하고 ㅇㅁㅇ
넘 잘하시는 선배님들 본받고 배워서 나도 '가오'있는 전투가 하고싶어졌다.. . ..
이러케 점점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판무를 너무 오랫동안 안봐서 그래(ㅋㅋㅋ)

ㅜ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밌고 뽕차서 끝나는거 넘 아쉬웠는데,
엔딩이 최선의 해피엔딩이라서 흑흑..흑 더 구질구질 질척질척 못하고 보냄...

PDF도 주셔서 받아봤는데 ㅠㅠㅠㅠ 아~~ 리츠 비사 관련으로 gm님께 종알종알 보내놓은게 너무 귀여워서 가슴 퍽퍽 침.. 너무 귀엽고 앙큼하고 못돼서 한입에 넣고 후루룹 빨고싶었다..
나도 더 열심히 속마음 보내둘걸 너무 아쉬움(가슴퍽퍽)

근데 야다는 좀 생각이 많은 캐릭터라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잡생각이 없는?? 그런 느낌 캐릭터로 해석이 돼서
앞 행동이랑 뒷 생각이랑 많이 다르지 않기도 하고 그냥 생각하면 바로 말해버리거나 행동했기 때문에
적을게 별로 없긴 했던거같음 ㅋㅋㅋ 다음 인세를 하면 더 열심히...! (끄덕끄덕

정말 너무 재밌었어잉... ㅠㅠ... 하.. 뽕찼다가.... 너무 뻐렁쳐서 살짝 가슴아픈 상태 됐다가 돌아오는거 반복중.. 추천해주신 만큼 정말 갓세였고 그와 함께하는 외부적 꾸밈이나 음악, 롤플 전부 다 넘 완벽했어서 ㅇ<-< 이 정성과 애정에 어떻게 보답을 드릴지 감사를 드려야할지... 이 맘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지금 너무 뽕차서 가슴아픈상태... 오늘 진짜 내내 뽕차서 회사에서 악당님이랑 야리츠 관련 후일담 얘기 엄청했다...

바닷가에 지은 별장에 살면서 리츠 기다리는 이야기,
리츠 측근들한테는 야다가 인어란걸 알려서 그곳에서 다같이 시간보내기도 하고..
리츠랑 배 여행 가기도 하고,
바다속에 인어들 나라가 있다는 전제 하에(ㅋㅋ우리맘대로) 리츠 데리고 가보기도 하고,
후계에 대한 얘기도 하고,
리츠 황제 즉위 후에 열린 무도회에서 야다 생각나서 적당히 나온 리츠가 속상한 맘으로 별장 갔더니 무도회 세팅으로 준비되어있어서(야다 정체 아는 측근이 준비해준 느낌..) 야다랑 물 속에서 춤추는 리츠 얘기도 하구 ㅜㅜ

어쨌든... 금영 세계의 야리츠도 행복하게 살아갈거란거ㅠㅠㅠ....
그 무엇도 야리츠를 갈라놓을 수 없다(?)

뭔가 이종족간의 사랑이고, 서로 언제나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애틋하고 여운이 남는것같음 ㅠㅠㅠ 또 맘아퍼..(씸장부여잡)
정말 너무 재밌었다... 함께해주신 규조님, 악당님 넘 사랑해요 ㅜㅜ흑흑(왜여기서)

지금 4싸이클 하고 있는데 하..
이게 규조님께서 세팅해 주신 롤방에서 하니까
더 고급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로판 세계라서 넘 몰입됨...
야다랑 리츠 이전에도 같이 좀 놀긴 했는데
이렇게 판 깔리고 황태자-기사 관계로 짜서 가니까
뭔가 너무너무......... (대충가슴이웅장해진단말200번반복)
점점 더 진상과 엔딩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데 한 회차 할때마다 여운오져 ㅜㅜㅜ
엔딩 너무너무 기대하는중 ㅠㅠ 흑흑 해피

주름도 좀 줄임

콜오브시칠리아 넘 재밌었고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고통없는(?) 시날이라 즐겁게 다녀옴!! 고통 있는것도 좋긴한데 뭔가 쑈시 입문하기에 PC의 부담이 별로 없고 즐길수만 있었다 해야하나... 신경써서 추천해주신거같아서 정말 감사.. 감사..

클라이막스에서 보여주신 롤꾸.. 라는것도 깜짝놀라버렸다. 매크로 찾아보면서 기웃기웃 보긴 했는대 새삼 roll20에서 많은것이 가능하구나 한.. ㅇㅁㅇd 증말 세션 할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깨치게 되는거같음 다시한번 입문시켜주신 두분께 감사를... (혼자 감사하는 마음 112132131번 가짐)

하 세션 하면서 다른캐랑 노는거 넘나 ㅈㅐ밌어.......
아르노리토 넘나귀엽고 아가타도 넘 좋고 이쁘고.. 좀더 아가타도 상대를 해보고싶었는데 rp능력 부족으로 버벅, 버벅, 버, 버벅..

빈센조 로셀리 is typing....

이러다가 하고싶은거 다 못하고 흘려보낸거가타서 또 혼자 반성회 여는중^-^ 하.. 소설읽고 어휘력 키우자(?
언제쯤 세션 후 반성회 열지 않을 수 있을거신가(심각함)